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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만리향) 금목서.. 물푸레나무과다.. 상록수교목이며 수고는 3~6m.. 꽃은 10월달에 황금빛으로 화려하다. 열매는..다음해 5월달에 달린다. ▶금목서꽃말 : 당신의 마음을 끌다~ 2022. 10. 5.
가을비/청림 전서영 2022. 10. 4.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2022. 10. 3.
[가요]초가집 - 문대성 2022. 10. 3.
산천에 도라지꽃 2022. 10. 3.
서양등골나물 꽃 2022. 10. 2.
꽃이 먼저 알아 - 한용운 꽃이 먼저 알아 - 한용운 옛집을 떠나서 다른 시골에서 봄을 만났습니다 꿈은 이따금 봄바람을 따라서 아득한 옛터에 이릅니다 지팡이는 푸르고 푸른 풀빛에 묻혀서 그림자와 서로 따릅니다 길가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을 보고서 행여 근심을 잊을까 하고 앉았습니다. 꽃송이에는 아침이슬이 아직 마르지 아니한가 하였더니 아아 나의 눈물이 떨어진 줄이야 꽃이 먼저 알았습니다 2022. 10. 2.
하룻밤의 꿈 - 박창근 2022. 10. 1.
가을에 보내는 연서 / 최수월 가을에 보내는 연서 / 최수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은 아침 창가에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로 하루의 안부를 묻곤 했던 그대의 안부 이젠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요. 나를 미소짓게 하고 때론 눈물짓게 했던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였건만 이젠 그 가벼운 안부조차 물을 수 없는 가슴 안으로 어제 내린 비처럼 하염없이 눈물비 흘러내립니다. 가슴에 박힌 내 하나의 사랑 기다리고, 기다리다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마저 다시 사랑할 수 없다면 낙엽 지는 창가에 몰아치는 눈보라에도 떨어지지 않을 그리움 하나 매달아 두겠습니다. 2022. 9. 30.
가을 편지 - 박창근,원미연 2022. 9. 30.
수로에 피어난 물옥잠화 2022. 9. 29.
[가요]가슴에 내리는 비 2022.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