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인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웃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人生)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 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인것을...!!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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