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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 나온 동백꽃 2022. 3. 24.
꽃 편지 / 남광예 꽃 편지 / 남광예 너의 창가를 들여다보다 여기를 보세요 하길래 턱 쑤욱 들여 밀고 바라보니 바람에 펄럭펄럭 휘익 꽃 편지지 한 장 날아 드네 누구든 이 예쁜 꽃길을 보세요 이 꽃을 가져다가 사랑하는 그분에게 꽃 편지를 쓰세요 고운 님께 아름다운 시를 지어 보내 봐요나는 글 표현이 부족하니 누구든 이 꽃길을 가져 다가 편지지로 쓰세요 꽃 편지 가득 사랑 노래 실어 보내 주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사랑은 예쁜 마음을 여한 없이 넘치도록 부어 주는 것 꽃 울타리 가득하게 사랑의 노래 적어 보내요 그러면 참 좋아하겠지요 그게 나라면 더 좋겠지만요 - 남광예 제2집 중에서 - 2022. 3. 23.
민들레꽃도 봄이면 핀다 2022. 3. 22.
강변의 철새들 물닭, 민물갈매기, 오리 2022. 3. 21.
동네 한바퀴 어제 비가 온후 오늘 아침 일찍 동네 한바퀴 ~~~ 놀랍게도 갑짝스레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서요 2022. 3. 20.
어디쯤 왔을까?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때쯤 많은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 (異稱)별 별칭 (別稱)별 인간관계이다 인.. 2022. 3. 19.
나물캐는 처녀들 2022. 3. 18.
야생화 : 현호색 2022. 3. 17.
할미꽃도 얼굴을 내밀고 2022. 3. 16.
봄의 전령사 풍년화 2022. 3. 15.
봄을 기다리는 마음 2022. 3. 13.
오늘은 봄비가 ~~~~~ 2022.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