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강아지
결혼한 한 남자직원이
회사의 멋진 여직원과 잔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는 부인에게 전화로 늦을 것이라고 알렸다.
잔업을 마친 뒤 그는 여직원을 저녁에 초대했다.
이어서 그는 그녀와 함께 그녀의 아파트로 가서 2시간 여의 굉장한 사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모든 사생활을 즐긴 후 화장실로 가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옷 매무새를 점검하던 중 그의 목에 커다란 키스마크를 발견했다.
부인의 얼굴이 떠오르고 부인에게 어떻게 변명해야 할지 전전긍긍하면서 집에 당도 했다.
현관문을 열쇠로 열자, 그의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쫓아 나오며 반겨 인사를 했다.
순간 그는 기지를 발휘하여 애완견과 마루 바닥에 나 뒹굴며 애정어린 동물과 싸우는 시늉을 하며 한 손으로는 목을 감싸며 부인에게 말하기를
“여보! 이 강아지가 내 목에 이렇게 한 것 좀 봐…”라고 하자,
부인이 자기의 블라우스를 벗어 보이면서 하는 말이
“젠장! 이것 좀 보세요, 그 녀석이 내 젖가슴에다 한 짓을…”
그 마누라에 그 남편?
피장파장...?
하여간 둘 다 강아지의 짓이라고 믿을까? 믿으니까
살겠지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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