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각심 (各人各心)
각인각심 (各人各心) - 사람마다 제각기 자기 마음씨를 갖고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그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향기,
그런 진실,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변함없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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