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봄 사랑의 전령 제비꽃

이름 : 제비꽃(Manchurian Violet)
학명 : Viola mandshurica W.Becker
분류 :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측막태좌목 제비꽃과
형태 : 여러해살이 식물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서식 : 산과 들

개화 : 4~5월(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의 차이가 있음)

꽃말 : 노랑-수줍은 사랑, 보라-사랑, 흰색-순진무구한 사랑

 

우리나라의 제비꽃은 약 60여종 이라고 한다

제비꽃은 변이가 심하고 교잡종도 많아 구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잘 알지 못하여 그동안 미루워왔던 제비꽃을 대충 정리해 보면

 

제비꽃은 다른 이름이 많은 풀 중 하나입니다.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 병아리꽃, 외나물,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등이 있다. 풀이 낮아 앉은뱅이 꽃이라 하기도 하고, 꽃반지를 만들어 가락지 꽃이라고도 한다.

또 오랑캐들이 쳐들어 올때 핀다하여 오랑캐꽃이라하는 슬픈 이름도 가지고 있다.

제비꽃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일반적으로는 제비가 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제비가 오는 시기는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부터이기 때문에 3월부터 꽃을 피는 제비꽃과는 시기가 맞지 않다. 몹시 빼어는 사람을 "물찬제비(물을 차고 나는 제비) 같다"라고 한다.

제비꽃의 유래는 이곳에서 따 왔다는 해석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제비꽃의 자태가 마치 물찬제비처럼 빼어 났기 때문이 아닐까

제비꽃의 구분은 꽃,잎,줄기,뿌리의색,거,암술머리,턱잎,꽃색,털의유무,등 복잡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할수있다

 

제비꽃의 번식에는 재미있는 비밀이 많이 숨어 있다. 보통 봄에만 꽃이 핀다고 생각하지만 제비꽃은 가을에 꽃을 피우기도 한다

꽃으로 술을 담구기도 하고,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며, 나물로 먹거나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자화지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열을 내리거나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제비꽃의 종류를 대충 나열해 보면

 

1.태백제비꽃 - 흰젖제비꽃에 비해서 잎은 삼각상 난형,밑은 심장형, 끝은 뾰족하므로 구분되고 
                   남산제비꽃에 비해서는 잎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으므로 다르다. 
 
2.흰젖제비꽃 - 태백제비꽃에 비해서 잎은 삼각상 긴 타원형, 밑은 둔한 쐐기 모양 또는 칼로

                    자른듯하며,끝은 둔하므로 구분된다. 
 
3.남산제비꽃 - 태백제비꽃과 단풍제비꽃에 비해서 잎이 더욱 잘게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4.단풍제비꽃 - 잎은 태백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의 중간 모양이므로 구분된다. 

 
5.제비꽃 - 호제비꽃에 비해서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곁꽃잎에 털이 있으므로 다르다.

               또한 부리는 갈색이다. 
 
6.호제비꽃 - 제비꽃에 비해서 잎자루에 날개가 없으며, 전체에 털이 많고, 곁꽃잎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또한 뿌리가 흰색이므로 다르다 
 
7.서울 제비꽃 - 호제비꽃에 비해서 잎은 길이 3cm이하로서 작지만 길이에 비해 폭은 넓으며,

                     꽃은 연한 보라색이 아니라 붉은 보라색 잎자루는 날개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8.흰제비꽃 - 제비꽃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과는 다른 종으로서, 제비꽃에 비해서 높은 산

                 양지바른 곳에 자라며, 꽃은 조금 늦게 피고, 거는 길이 2-3mm , 꽃줄기는

                 가늘고 길므로 구분된다. 

 
9.콩제비꽃 - 졸방제비꽃에 비해서 전체가 작으며, 턱잎은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10.졸방제비꽃 - 전국에 흔하게 자라는 졸방제비꽃은 줄기는 곧추서며, 잎은 심장상 난형

                      또는 난형으로서 폭보다 길이가 더 길고, 곁꽃잎은 안쪽에 털이 있으므로 다르다 
 
11.큰졸방제비꽃 - 큰졸방제비꽃은 울릉도와 북부 지방에 자라며, 줄기는 밑 부분이 조금 눕고,

                      잎은 둥근 심장 모양으로서 길이와 폭이 비슷한 길이  곁꽃잎에 비해

                      털이 없으므로 다르다 
 
12.낚시제비꽃 - 졸방제비꽃에 비해서 꽃자루는 줄기의 잎겨드랑이뿐만 아니라

                     뿌리줄기에서 직접 나오기도 하므로 구분된다. 

 
13.둥근털제비꽃 - 북부지방에 분포하는 아욱제비꽃에 비해서 뿌리줄기는 길며,

                         기는줄기는 없으므로 구분된다. 
 
14.흰털제비꽃 - 털제비꽃에 비해서 전체에 짧은 털이 나지 않고, 잎자루와 꽃줄기에만

                     긴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 
 
15.왜제비꽃 - 흰털제비꽃에 비해서 잎자루는 털이 없거나 털이 조금 난다. 
 
16.잔털제비꽃 - 우리나라의 제비꽃속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난상 원형, 연한 녹색,

                     질감이 부드러운 느낌이 들므로 구분된다. 

 
17.금강제비꽃 - 애기금강제비꽃에 비해서 잎은 나올 때 고깔 모양이 아니라 양쪽

                     가장자리가 말리며, 잎자루는 잎몸과 거의 직각을 이루고,

                      꽃과 잎이 더욱 크므로 구분된다. 
 
18.고깔제비꽃 - 우리나라의제비꽃속 식물들에 비해서 잎이 날 때 고깔 모양으로

                     말려서 나므로 구분된다. 
                    애기금강제비꽃은 설악산 등 몇 곳에서만 자라며,꽃은 흰색이므로 다르다. 
 
19.노랑제비꽃 - 설악산 이북에 분포하는 장백제비꽃에 비해서 꽃은 초려름이 아니라

                     봄에 피며, 줄기는 연약하지않고 곁꽃잎은 수평으로 벌어지므로 구분된다. 
 
20.종지나물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제비꽃속 식물 가운데 삼색제비꽃과 함께

                   외국에서 들여다 재배하는 원예식물이며 잎과 꽃이 모두 크므로 구분된다. 
 
21.뫼제비꽃 - 우리나라의 제비꽃속 식물들에 비해서, 보통 높은 산의 숲 속에 자라며,

                   잎은 꽃이 필 때 작은 편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나므로 구분된다. 
 
22.알록제비꽃 - 우리나라의 제비꽃속 식물들에 비해서 잎 앞면에 얼룩무늬가 있고,

                      뒷면은 븕은 보라색이므로 구분된다. 
 
23.왕제비꽃 - 수원 및 북부 지방에 자라는 선제비꽃에 비해서 잎은 긴 타원형으로서

                   가운데가 가장 넓으며 밑은 납작하지 않고 쐐기 모양이므로 구분된다. 
 
24.우산제비꽃 - 우리나라의 제비꽃속 식물들에 비해서 울릉도에서만 자라며,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갈라지는 것이 있으므로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