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광명선사
남녘에 따스한 봄기운
앙상한 가지에
물 오르는 듯
가지마다 꽃봉오리에
샛노오란 두 잎의 전령사
길가에 늘어진 가지에
황금색 물결을 이루며
우리네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유혹 하는 개나리
산천과 어울리고
정서에 감화를 주는
토종과 국화와도 같은
희노애락을 같이한
노오란 개나리
동심을 불러와 주는
그 꽃 아 그 시절
꿈과 희망을 용기를 주는
노오란 황금색 개나리
향수에 젖게 하는 개나리..
'[자연향기 취미] > 내발길 머무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 꽃/상리 황인숙 (0) | 2011.04.15 |
---|---|
벚 꽃 (0) | 2011.04.15 |
서울에도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입니다 (0) | 2011.04.13 |
잉어의 슬픔 (0) | 2011.04.12 |
아름다운 야경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