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향기 취미]/내발길 머무는곳

개나리

by 맹길스 2011. 4. 13.

 

 

 

 

 

                개나리

                 광명선사

 

남녘에 따스한 봄기운

앙상한 가지에

물 오르는 듯

가지마다 꽃봉오리에

샛노오란 두 잎의 전령사

 

 

길가에 늘어진 가지에

황금색 물결을 이루며

우리네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유혹 하는 개나리

 

 

산천과 어울리고

정서에 감화를 주는

토종과 국화와도 같은

희노애락을 같이한

노오란 개나리

 

 

동심을 불러와 주는

그 꽃 아 그 시절

꿈과 희망을 용기를 주는

노오란 황금색 개나리

향수에 젖게 하는 개나리..

 

 

'[자연향기 취미] > 내발길 머무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 꽃/상리 황인숙  (0) 2011.04.15
벚 꽃  (0) 2011.04.15
서울에도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입니다  (0) 2011.04.13
잉어의 슬픔  (0) 2011.04.12
아름다운 야경  (0)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