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잔이
내겐 너무 달콤했었기에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커피 한잔에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내게 남겨진 사랑은 커피처럼
달콤 쌉싸름 하기에
아직도 그 커피맛의 여운이
입안가득 묻어 납니다,
노랗게 피어나는 아련한 그리움은
가슴에 남겨진 향이 되어 코끝을 자극하고
지워지지 않는 추억의 커피맛은
바람이 부는날에는 은은히 퍼져갑니다,
커피 한 잔에 사랑이 묻어나고
커피 한 잔에 그리움이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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