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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향기 취미]/약산야 향기

자란

by 맹길스 2020. 6. 14.

난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둥근 알뿌리에서 다섯 개 내지 여섯 개의 잎이 서로 감싸면서 나와 줄기처럼 된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5~6월에 홍자색 꽃이 꽃줄기 끝에 달린다.

덩이줄기는 백급(白芨)이라 하여 한약재로 쓴다.

- 봄날에 물드는 것 -

어젯밤 꿈에서 본 그대 모습은

마치 봄날의 향기로운 바람 같아

손에 쥘 수 없어도 그 향기에

나 봄빛으로 물들었다오

나를 그대로 물들여주시오

따스한 이 계절 햇살을 가득 담아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오

저 봄바람처럼

봄날 꽃향기가 내 마음 간질일 때

저 멀리 그대 모습 그대 모습

참 아름답게 빛났다오

그대의 모습 따스하게 빛이 났다오

바람 불어올 때 내 가슴 뛰었다오

내 사랑이 봄꽃처럼 피어

그대 바라보는 얼굴을

내 사랑 내 사랑

붉게 물들였다오

봄날 꽃향기가 (봄날 꽃향기가)

내 마음 간질일 때

저 멀리 그대 모습

따스하게빛이 났다오

바람 불어올 때

내 가슴 뛰었다오

내 사랑이 봄꽃처럼 피어

그대 바라보는 얼굴을

내 사랑 내 사랑

붉게 물들였다오

나를 그대로 물들여주시오

따스한 이 계절 햇살을 가득 담아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오

저 봄바람처럼

저 봄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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