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향기 취미]/약산야 향기

향기를 품은 개회나무 꽃

맹길스 2022. 6. 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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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나무 꽃말 : 청춘의 추억

개회나무(이명 : 개구름나무. 개정향나무. 시계나무)

詩讚 민경희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함인가

싱그러운 초록잎 시원스럽게 펼치고

눈이 시리게 새하얀 원뿔모양꽃차례

계곡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바람에

은은한 향을 실어 보내는 개회나무

정명에 대한 아름의 기원을 찾을 수 없으나

이명으로 사용되는 시계나무에 대하여는

시냇가나 계곡에서 주로 모습 볼 수 있어

시계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하였는데

시원한 맑은 물 흐르는 드넓은 계곡

쏟아지는 강렬하고 뜨거운 햇빛 받으며

은은한 향을 풍기며 눈이 시리게 새하얀 꽃

넓은 바위 위에 걸터앉아 잠시 쉬며 바라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