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는
울산 태화강변 등 남부 곡창지대에서 매우 큰 무리를 이루어 월동하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다소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10월 중순에 도래해 3월 하순까지 머문다.
수천 마리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고 일정한 방향으로 미끄러지듯이
날아가면 나머지 무리도 같은 행동을 한다. 떼까마귀 무리에 일부 갈까마귀가 섞여 월동한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보는 각도에 따라 푸른색 또는 자주색 광택이 있다.
부리는 약간 가늘며 부리 기부는 때 묻은 듯한 흰색으로 명확하게 보인다.
성조는 이마가 거의 직각으로 보인다. 간혹 앞머리깃을 세워 이마 위가 튀어나온 형태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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