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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향기 취미]/약산야 향기

송장풀 꽃

by 맹길스 2021. 8. 11.
하필 송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싶다.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삼백초를 ‘송장풀’이라고도 부르지만, 이 송장풀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다. 단지 예전에는 ‘개속단’이라고 불렀으며, 꽃에서 된장 냄새가 나서 송장풀이라고 하는 것 같다. 꽃이 예쁘기는 하지만 언뜻 보면 꽃과 꽃술의 모양이 뱀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 같다. 꽃술은 마치 뱀의 독기가 서려 있는 이빨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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